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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젊은 날의 뜨거운 도전' 전북청소년연극제

다음달 1~6일 9개 학교 출전

젊은 날의 뜨거운 도전. '2009 전북청소년연극제'가 개막한다.

 

올해 출전한 학교는 9곳. 무주푸른꿈고등학교 '호담피시', 한별고등학교의 '이데아', 전주여자고등학교의 'Since 1996', 전주영상미디어고등학교의 'ING', 전주솔내고등학교의 '리허설', 전주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의 '산목',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의 '나루지기', 호남제일고등학교의 '하제', 전북여자고등학교의 '카르페디엠'.

 

첫 무대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열고 '카르페디엠'으로 닫는다.

 

무주푸른꿈고등학교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회사를 그만둔 지 1년 된 학원 강사 한병태가 선생님의 부음소식을 듣게 되면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 전북여자고등학교의'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다른 버전. 소설가 이문열씨 작품에 근거해 한병태와 엄석대가 등장, 권력의 횡포에 맞서고자 하는 청년들의 자화상이다. '달라진 저승'은 저승에 대한 환영 공연으로 시작되고,'아름다운 사인'는 각기 다른 이유로 자살한 여자 시체 여섯 구를 설정, 주목을 모은다.

 

이병선 전북청소년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연극을 통한 세상 알기에 발을 들인 용기있는 청소년들을 환영한다"며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만 이룰 수 있는 작업이기에 건강한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교 연극은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시된다. 학생극의 독창성과 창의력,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조화, 연기력과 표현력 등을 심사해 최우수작품상을 시상한다.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연기상과 지도교사상 등이 있으며, 희곡 및 스탭 분야에서 단체 또는 개인에게 특별상을 시상한다.

 

공연은 9월1일부터 6일까지 오후 2시·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올려진다.

 

9월 6일 오후 5시엔 독백과 연기를 겨루는 '제5회 청소년독백경연대회'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7시 '전북청소년연극제'와'청소년 독백 경연대회'시상식이 동시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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