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6:35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일반기사

"기업 40% 이상 사전 공시의무 안지켜"

금감원, IFRS 정착 위해 집중 점검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아직 국제회계기준(IFRS) 정착에 필요한 사전 공시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FRS 조기 도입 기업을 제외한 1천568개사 가운데 사전 공시사항을 제대로 기재한 기업은 928개사(59.2%)인 반면 그렇지 않은 기업은 640개사(40.8%)에 달했다.

 

금감원이 최근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 사전 공시의무란 기업들이 공시에 IFRS준비 사항과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토록 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적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사전 공시사항을 제대로 기재하도록통지했고, 반기 보고서가 제출되면 다시 한번 공시 내용을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또 사업 보고서 상 재무적 기재사항에 잘못된 것이 없는지 신속하게스크린해 기재 오류율이 2005년 19.4%에서 2007년 17.7%, 2008년 12.9%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사전 예방적 감독 활동을 강화해 사후 감독 활동인 감리 건수는 줄고있다"며 "횡령 및 배임과 분식 위험 정도 등의 기존 감리대상 선정 사유에 최대주주의 잦은 변경, 중대한 오류 수정 등을 추가했고 고의로 회계 정보를 분식한 기업은보다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