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2일 손님을 가장해 교회와 다방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6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께 남원시 동충동 모 교회에서 교인 행세를 하며 주방 등을 뒤져 현금 17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남원시내 음식점과 다방, 교회 등을 돌며 124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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