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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도로 이정표 보완을

크기 작아 운전중 식별 어려워 관광객 불편

국도 30호선에 지주식 이정표가 너무 작아 운전중 식별이 어렵다.(위) 눈에 잘띄는 석불산영상랜드 이정표(아래)와 대조적이다 (desk@jjan.kr)

새만금방조제와 대명리조트 등 영향으로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부안지역 주요 도로에 이정표가 적고 식별하는데도 어려움을 주고 있어 개선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관광객들에 따르면 부안지역 새만금, 변산·격포해수욕장, 대명리조트, 원숭이학교, 내소사, 곰소젓갈단지 등 관광지로 연결되는 국도 30호선과 23호선 등 주요 도로에 관광지까지의 거리 및 방향을 알려 주는 이정표가 너무 띄엄띄엄 설치돼 있고 크기도 들쭉날쭉한데다 일부는 식별하기에 너무 작다는 것.

 

부안읍에서 격포방향 4차선 국도 30호선의 경우 교차로및 분기점에 설치된 이정표는 비교적 잘되어 있으나 다른 구간내 이정표는 변산 등 일부 관광지 표기에 국한돼 있고 격포 대명리조트 등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곳을 알리는 이정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특히 이정표 크기 및 색깔이 제각각인데다 지주식으로 설치된 이정표(녹색바탕에 흰글씨)는 크기가 너무 작아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운전자들이 식별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네비게이션을 부착하지 않은 차량운전자들은 목적지까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몰라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와관련 차량운전자들은 "타지역 관광지로 향하는 도로와 달리 부안지역의 경우 이정표가 제대로 안돼 있는 것 같다 "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정표를 조속히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와 줄포IC~국도 30호선 등 관광지로 향하는 주요도로 이정표를 눈에 잘띄게 편지식으로 교체 및 보완하기 위해 현재 설계용역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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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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