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기 B737-NG 기종 도입…국제운송사업면허 신청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를 내세운 이스타항공이 5호기를 도입, 국제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하는 등 국제선 취항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1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이상직 그룹회장과 양해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호기(HL8207)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5호기 역시 미국 보잉사의 B737-700으로 NG(Next Generation)계열의 최첨단 제트여객기로, 회사측은 1호기부터 5호기까지 모두 B737-NG 기종을 도입해 운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5호기 도입에 앞서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기 등록부호를 부여받음에 따라 10일 발효한 개정 항공법의 국제선 취항자격인 자본금 200억원, 보유항공기 5대 등의 조건을 충족, 국토부에 국제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국제선 취항 준비에 착수했다.
이스타항공은 개정 항공법의 완화된 기준에 관계없이 정기항공사 전환과 국제운송사업면허 취득 등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국제선 이륙을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치게 된다.
이상직 회장은 이날 5호기 도입 행사에서 "이스타항공의 무대가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넓어지게 됐다"면서 "서비스만족 1위에 그치지 않고 국제선에서도 국가대표 국민항공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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