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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국제우주항공 메카로"

성결대 임형백박사 "4km이상 활주로 확보 가능 '적지'…차별적 지원을"

새만금 코리아 전주시지부 창립대회에서 우석대학교 공연예술단이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새만금을 국제우주항공의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결대학교 임형백 박사는 7일 열린 새만금코리아 전주시지부 창립대회에서 "새만금이 동북아 중심지로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항공우주센터 설립 등으로 국제우주항공의 메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박사는 이날 정책발표에서 "새만금은 4km 이상의 활주로를 확보할 수 있어 항공우주산업의 적지"라며 "항공우주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항공우주연구센터, 항공우주정비창 등을 유치하는 등 공항유치를 넘어 항공우주산업, 녹색기술로의 산업연계효과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박사는 특히 "기존의 경제자유구역은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지 않고, 소프트웨어 측면이 약한 반면 물리적 시설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개발의 성공은 충분한 제도적 지원과 배후단지, 군장국가산업단지와의 유기적 연계, 항공우주산업, 녹색기술 등과의 산업연계효과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건물과 SOC보다 중요한 것이 경제자유구역에 걸맞는 파격적인 제도적 지원"이라며 "차별적 지원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현금창구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이 경제적 이익이 다른 지역에 파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규모보다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카지노, 컨벤션, 아울렛 등의 시너지 효과와 다양하고 특이한 아이템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FDI산업용지 등에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산업을 유치·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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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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