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군 리그 격인 2010 KBL 윈터리그가 내달 1일 개막한다.
KBL은 24일 "12월1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대구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서울SK, 부산 KT 등 프로농구 4개 구단 2군 팀과 국군체육부대 농구팀 등 총 5개 팀이 참가하는 2010 KBL 윈터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열린 2009 KBL 서머리그에 이어 KBL 2군 팀을 주축으로 치러지는 두 번째 대회로 팀당 12경기씩, 총 30경기가 개최된다.
정규리그 상위 1, 2위 팀은 3전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2월3일 진행될 201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될 선수들이 드래프트 이후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해 다음 시즌 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할 새내기들의 활약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
지난 7∼8월 열린 서머리그에서는 상무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대구 오리온스를 꺾고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초대 최우수선수(MVP)에는 이원수(상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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