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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만금 관광단지 기공에 거는 기대

새만금에 또 하나의 날개를 달았다. 어제 새만금 관광단지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착공됐다. 내년 4월로 예정된 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편익시설을 우선 제공하고 레저,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1공구(1㎢)와 2공구(8.9㎢)로 나누어 추진되는 이 관광단지는 테마파크와 골프장,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들어선다. 단지는 현 부안군 새만금전시관 인접지역에 위치하게 된다. 우리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1조713억원이 투입될 역사인 만큼 성공리에 마무리되길 기원한다.

 

이번 공사는 올3월 군산지역에 착공한 새만금 산업단지에 이어 관광단지 개발작업이 본 궤도에 올라 '산업'과 '관광'이라는 새만금의 양대 개발축이 시동을 걸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부개발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60여개의 크고 작은 고군산군도, 국립공원 변산반도 등과 연계되는 명품수변관광레저단지는 관광객들의 주요 볼거리로 손색이 없을 게다.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3시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기존·계획 고속도로와 군산공항, 새만금신항만 등 교통인프라 구축계획은 관광객 유입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다.

 

지난해 새만금전시관과 1호방조제를 찾은 관광객은 188만여명으로 추산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곧 연간 800만명이 몰려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북도는 이에 맞춰 '새만금 1,000만명 관광시대'를 위한 관광마케팅에 돌입했다. 관광은 홍보가 주요 핵심이자 그 성패의 관건이다. 이번 관광단지의 성공을 위해선 범정부적 홍보프로젝트가 병행돼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개발을 해놓고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으면 부실운영이나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의 진단과 조언을 더 많이 듣고 좀더 신중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 이참에 우리 전북도민들의 업그레이드 된 친절의식까지 덧붙여진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제 새만금이 새로운 깃발을 올렸다. 새만금 관광단지가 계획된 완성품이 되기 위해 민간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챙겨볼 일이다. 개발공사가 시작됐다고 해서 순항만 보장된 건 아니다. 관광산업은 그 개발의 특성상 민간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현실 등을 염두에 두고 새만금 관광단지가 '관광전북'을 위한 역사가 되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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