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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몰카찍은 호텔직원 귀가 조치

전주경찰 "위법혐의 없어"

일본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0)가 전주의 한 호텔에 체크인하는 모습을 호텔직원이 몰래 찍어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관계자들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최근 해당 호텔직원과 책임자를 불러 사실관계 등을 파악했으며 수사 대상이 아니어서 조사 뒤 돌려 보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 동영상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외교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파악했으며 정보통신비밀보호에관한 보호법 등 위법 여부를 파악했으나 혐의점이 없어 조사 뒤 귀가조치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사다 마오 측에서 이의제기가 없고 음란성이나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호텔직원이 고객의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렸다는 점에서 도의적인 문제는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달 25일 아사다 마오가 전주의 한 호텔에 체크인 하고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 등 2개로 이 직원이 촬영해 블로그에 올렸지만 논란이 일자 하루만에 삭제됐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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