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자주먹는 식품 앞쪽에…육류·해물·생선은 서랍에
장기 보관해야 하는 식재료, 먹다 남은 음식보관으로 비좁아지기 일쑤인 냉동실. 꽉 들어찬 냉동실 때문에 고민인 주부들을 위해 냉장고 수납 정리법을 안내한다.
주부 박지혜씨(28·전주시 인후동)는 냉동실에 식품을 수납할 때는 빨리 자주 먹어야 하는 식품은 앞에,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은 뒤에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양문형 냉장고인 경우 자주 꺼내 쓰는 재료, 보관한 지 오래돼서 빨리 먹어야 하는 것은 손이 닿기 쉬운 키높이 칸에 놓아야 한다고 했다. 가벼운 것은 위칸에 모아두는 것도 요령.
가운데 칸 한쪽은 비워두면 냉기 순환에 도움이 되고 아이스크림 등 갑작스럽게 수납해야 할 음식이 생겼을 때 냉동실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없다고도 조언했다.
아랫칸에는 데친 채소나 쓰다 남은 채소, 반조리 상태로 만들어둔 식품, 얼려먹는 과일 등을 보관한다. 육류, 생선, 해물은 가장 온도가 낮은 서랍칸에 보관한다. 육류는 밀폐 용기나 진공 비닐 백에 보관하면 내용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공간도 적게 차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생선은 손질 후 토막내서 밀폐 용기에 종류별로 칸칸이 수납하면 꺼내 먹기도 좋다. 또한, 가끔씩 꺼내 쓰는 견과류, 고춧가루, 찹쌀가루, 들깨가루 등 각종 양념가루는 밀폐 용기에 담아야 묵은내가 나지 않고 냉장고 냄새가 배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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