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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승만 남았다

KCC 4강PO 홈서 KT에 71-67 승

25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전주 KCC 대 부산 KT의 경기. KCC 강병현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전주KCC가 안방에서 1승을 추가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KCC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7점을 넣은 전태풍과 강병현(14점)의 활약에 힘입어 71대67로 승리하며, 2승을 기록했다.

 

홈에서 벌어진 3차전 초반 분위기는 전태풍에 의해 희비가 엇갈렸다. 전태풍이 1쿼터 초반 6분여 동안 침묵하면서 KCC는 KT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KCC는 KT 조성민, 존슨, 송영진이 잇따라 12점을 몰아넣을 동안 5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경기종료 3분49초를 남기고 전태풍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결국 KCC는 1쿼터 종료를 57초 남기고 15대14로 역전에 성공한 뒤 19대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CC는 1쿼터 종반 돌려놓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압박수비를 펼치며, KT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KCC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점수차를 벌렸고, 종료 5분46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는 점수를 11점차 까지 벌리며 홈팬의 열광적인 성원에 보답했다.

 

 

KT는 종료 30초를 남겨두고 조동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KCC를 67대70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역전하지는 못했다. KCC는 이날 안방에서 71대67로 KT를 제압하며, 챔프전에 성큼 다가섰다. 4차전은 27일 오후 6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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