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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에 4월 눈발…16일까지 쌀쌀

때늦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도내 곳곳에는 때 아닌 눈발이 날렸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4월 중순 도내 눈 소식은 지난 1993년 4월 11일 이후 17년 만이다.

 

이번 눈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려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면서 "16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5일 아침 전주지방 최저 기온은 영하1도~ 영상2도, 낮 최고 기온은 11~13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올 봄 이상저온은 북극에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대륙고기압 세력이 이례적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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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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