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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 전달비 최고 57%하락…이달말 안정될 듯

이상기온에 양파·참외는 출하량 줄어 품귀

 

본격적인 봄날씨를 맞아 일조량이 늘면서 양파·파프리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채소류 가격이 이달 말쯤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21일 농산물유통공사가 공시한 고추·오이·호박·상추 등의 도매가격은 한달 전에 비해 30%~50% 가량 떨어졌다. 한달 전에 비해 풋고추 55%, 오이 46%~55%, 조선애호박 53%~57%, 상추 30%~35%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각각 7%~10%, 29%~42%, 20%~26%, 21%~56% 오른 가격으로 평년보다 15일~20일 늦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도매시장에서 고추 10㎏은 20일 전 14만 원 대였지만 현재는 4만~5만 원 대, 상추 4㎏도 2만원에서 8000원 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수확철을 맞은 제주·전남 고흥 지역의 조생양파는 이상 기온으로 '생육불량'을 초래, 평년 출하량의 60~70%를 수확하는데다 크기도 작아 시세가 2배 이상 폭등했다. 다음달 중순 이후 전남 무안, 경남 창녕·남해 등에서 대규모로 출하하는 저장 양파도 상황은 마찬가지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제철 과일인 참외도 생육부진 등으로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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