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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이모저모

▲ 드레스 코드도 블랙

 

개막식에 참석한 스타들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올해 홍보대사인 송중기 박신혜를 비롯해 박예진 이인혜 구혜선 손은서 김혜나 등 대부분의 여배우들이 블랙 드레스를 택해. 안성기 박해일 조재현 이혁수 이태성 등 남자 스타들도 검정 의상 차림.

 

▲ 집행위원장 키는 도대체 몇 센티?

 

개막선언을 위해 무대에 선 송하진 조직위원장이 "(집행)위원장 키와 전혀 상관없이 전주영화제가 커가고 있다"고 말해 웃음바다. 이어 무대에 오른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송 위원장이 쓰던 마이크의 키를 일부러 낮추기도.

 

▲ '달빛'은 언제…

 

"감독님! 왜 지금까지 달빛을 안보여주십니까? 빨리 좀 보여주십시오."

 

전주영화제가 제작하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 당초 개막작으로 올릴 계획이었지만 촬영이 지연돼 애만 태우던 민병록 집행위원장이 개막식에서 한마디.

 

▲ 딱 두 소절만!

 

"꼭 시키려는 건 아닙니다. 딱 두 소절만!"

 

개막작 <키스할 것을> 에 주인공으로 출연, 직접 노래를 부른 박진오 감독에게 사회자 유준상씨가 영화 속 노래를 불러주기를 간접적으로 요청. 곤혹스러워 하던 박감독은 결국 객석의 환호에 '딱 두 소절'만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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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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