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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초등 무상급식 실시하라"

익산급식연대 지선 후보에 5대 공약 촉구…우수농산물 지원 중·고까지 확대 로컬푸드 급식위 구성도

익산학교급식연대(최경애 상임대표)는 13일 이번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도의원·시의원 등 모든 입후보자들에게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을 요구하는 익산지역 학교급식 5대 정책공약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반영을 촉구했다.

 

학교급식연대가 이날 전달한 5대 정책공약은 ▲익산시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2011년까지 초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익산시 우수농산물(친환경) 지원사업 2011년 중·고 확대 ▲지역사회 연계형'먹거리·식생활'교육의 체계화 ▲농장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식재료 수급을 위한 광역·기초 급식지원센터설치 ▲지역사회 참여형 '로컬푸드·급식위원회' 구성 및 이를 지원할 전담부서 신설 등이다.

 

익산학교급식연대 임형택 집행위원장은 "전체 초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할 경우 추가적으로 59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하나 현재와 같이 50%를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방식을 취하면 30억여원의 예산이면 충분하다"면서 "국가지원이 없더라도 지자체가 의지만 있으면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실시가 얼마든지 가능해 이같은 정책 공약 제안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현재 농촌지역 초·중·고교, 도시근교 초교, 도시지역 저소득층 초·중생 등을 위한 무상급식으로 15억여원(50% 교육청 지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에 결성된 익산학교급식연대에는 iCOOP솜리생협, 익산교육시민연대, 익산농촌교육연구회, 익산시농민회, 익산여성의전화, 익산의미래를생각하는시민연대, 익산참여자치연대, 익산환경운동연합, 전교조익산지회, 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 희망연대 등 11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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