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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명선거 모두가 앞장서야

6.2 지방선거가 13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각 후보들은 예비후보 때보다 더 자유스럽게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유권자 반응이 냉랭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후보자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벌써부터 혼탁 선거가 우려되고 있다.예비후보 기간부터 나타난 문제였지만 각 후보들이 내건 공약이나 정책이 유권자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다.이번 선거는 지역 살림을 책임질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라서 국회의원 선거 못지 않게 중요하다.

 

특히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는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 짓는 선거라서 더 그렇다.이같이 중요한 선거인데도 유권자들은 누가 출마했는지 조차 잘 몰라 각 후보들을 애 태우고 있다.각종 여론조사 결과 무응답층이 40~50% 가까히 나와 얼마나 관심이 없는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자칫 유권자가 관심을 갖지 않아 자신의 생각과 반하는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상황을 종합하면 공무원들의 특정 후보에 대한 줄서기가 염려 수준을 넘었다.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이 본분을 망각하고 특정 후보로 줄서고 있어 그 폐해가 심각하다.자신의 안위를 보장받기 위해 보험 성격으로 줄서기를 하는 것은 그 어떤 이유로라도 용납될 수 없다.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에 교직원들이 줄서기를 하는 것은 선거를 통해 교육을 개혁해서 바로 잡기 보다는 더 나쁜 쪽으로 개악될 수 있다.

 

현재 유권자들은 먹고 살기가 힘들어 선거에 관심 조차 가질 여유가 없다.공연스레 후보와 선거꾼들만 요란법석을 떨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모두가 경계하고 우려해야 할 점은 선거꾼들의 흑색선전과 금품 살포다.현재 공명선거가 한낱 캠페인으로 끝날 공산이 짙다.선거관리위원회도 그래서 공명선거에 대한 홍보를 일방적으로 벌이는 것 보다는 선거 감시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아무튼 후보자나 유권자 모두가 공명선거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곳곳의 지뢰밭처럼 공공의 적들이 불법 선거를 할려고 틈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흑색선전이나 일삼는 후보는 선거문화를 저해하는 장본인인 만큼 패가망신토록 해야 한다.특히 돈선거를 획책할려는 후보가 있으면 가차없이 선거관리위원회나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그래야 공명선거가 이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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