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라(326위.한솔제지)가 순창 국제여자서키트테니스대회(총상금 1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라는 23일 순창 실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김나리(367위.경동도시가스)를 2-0(7-5 6-1)으로 물리쳤다.
1세트 게임스코어 5-0까지 앞서던 이예라는 이후 다시 김나리에게 5게임을 내리내줘 듀스를 허용한 끝에 7-5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한숨을 돌린 이예라는 2세트는 6-1로 마무리하며 이달 초 김천 국제챌린저대회 이후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2연속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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