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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전북 프랜차이즈박람회 준비하는 전주지회 정희균 회장

"예비 창업자와 유망업체 잇는 다리 역할 해야죠"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예비 창업자와 도내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의 발전에 디딤돌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2010 전북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준비하는 ㈜한국 프랜차이즈협회 전주지회 정희균 회장(43). 정 회장은 예비 창업자와 프랜차이즈 창업자,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방은 아무래도 창업 준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타 시·도 업체 약 20곳을 포함해 한 곳에 50여개의 업체가 모여 프랜차이즈 업계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광역시 이하 박람회로는 유일하며, 대전도 2번 하고는 아직 열리지 않는 상태입니다."

 

미사랑 임실치즈피자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도내 프랜차이즈의 경우 외식업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도내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는 124개, 이중 타도로 영역을 넓인 업체도 40개가 넘는다.

 

"전북이 가장 앞설 수 있는 분야는 음식인 만큼 도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발전 가능성은 내재돼 있습니다. 도내 프랜차이즈 중 외식업은 104개사로 맛의 고장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앞선 품질로 공략한다면 전국구화가 가능합니다. 일부 프랜차이즈는 도내에서 시작해 본사를 서울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도내 업체는 대부분 자금력에서 영세해 홍보가 부족, 신장률이 높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꼽았다.

 

그는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도 털어놨다.

 

"전주에서 수십 개의 업체를 한 곳에 모을 장소를 섭외하는데 다소 애를 먹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이어진 경기침체로 실물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부산에서 비슷한 행사가 겹치는 바람에 홍보를 원하는 참가 업체를 설득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정 회장은 향후 전주의 문화를 접목한 박람회를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는 좀더 문화적인 공간에서 박람회 개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옥 마을과 같이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와 연계시키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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