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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2010 야외극장' 진행

덕진공원·삼천·전주천서 내달 2일까지

(위부터)케로로 더 무비. 페임. 윗핏 (desk@jjan.kr)

영화로 시원한 여름 나기.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전주 덕진공원, 삼천·전주천 둔치(전주시 진북동)에서 29일부터 8월2일까지 오후 8시에 '2010 야외극장'을 연다.

 

야외극장에서는 지난해 극장가에서 주목을 모았던 신작 6편이 상영된다. 영화는 <케로로 더 무비:드래곤 워리어> (감독 야마구치 스무무·사토 준이치), <명탐정 코난 : 칠흑의 추적자> (감독 야스모토 야스이치로), <페임> (감독 케빈 탄차로엔), <위핏> (감독 드류 배리모어), <블랙>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 <시간 여행자의 아내>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케로로 더 무비> 와 <명탐정 코난> 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추천작. <케로로 더 무비> 는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 의 다섯번째 극장판으로 거대한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칠레 서쪽 섬 이스터를 배경으로 한다. 케로로 중사와 똑같이 생긴 모아이를 발견한 우주는 그것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케로로와 함께 이스터섬으로 향한다. <명탐정 코난> 은 13번째 극장판 영화다. 코난과 검은 조직의 최후의 격돌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다.

 

큰 인기를 모았던 <시간 여행자의 아내> 는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와 그를 평생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의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감성 로맨스다.

 

화려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뮤지컬 영화 <페임> ,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첫 메가폰을 잡은 <위핏> ,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와 스승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블랙> 등도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가 오면 야외극장은 다음날로 연기 상영된다. 문의 063) 288-5433 www.ji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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