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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꼭 보고 읽어야 할 것들

1. 관련 영화

 

 

◆ 괴물

 

 

괴물탄생의 시작은 한 미군기지에서 일어난다. 잘 처리해서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독극물에 먼지가 끼었다는 이유로 책임자인 미군은 부하인 한국인에게 그것을 버리라 명령을 한다. 윗사람의 명령을 거스를 수 없는 한국인은 300여개 이상의 독극물이 든 병의 내용물을 하수구에 버린다. 그 대량의 독극물들은 한강으로 흘러들면서 그 물로 인해 돌연변이가 된 물고기를 괴물로써 탄생하게 한다. 괴물은 물고기에서 돌연변이로 된 것이기에 작은 몸집으로 물고기들을 먹으며 성장을 했다. 그런 괴물에게 성장을 하고 한강 밖으로 나오게끔 한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이 한강에서 자살한 사람을 먹으면서 인육의 맛을 맛보게 된 것이다.

 

◆ 불편한 진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심각한 환경 위기! 킬리만자로, 몬타나 주 빙하국립공원, 콜롬비아 빙하, 히말라야, 이태리 령 알프스, 남미 파타고니아...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전 세계에 자연의 경이로움을 자랑하는 빙하와 만년설을 가진 곳이다.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다. 지구 역사 65만년 동안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던 2005년, 대부분의 빙하 지대가 녹아내려 심각한 자연 생태계의 파괴를 불러왔다. 모든 것이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2. 관련 도서

 

◆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지음

 

서구 환경의 역사에서 이 책의 출간은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킨 결정타로 평가되는 책. 40년 전에 이미 이런 책이 출간되어 화제가 된 책이다. 저자인 레이첼 카슨 여사는 생물학자로서의 전문지식과 작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과학기술 발전에 있어 의미심장한 측면, 아니 불길한 측면을 전해준다. 이 책은 들판에 뿌려지는 유독성 화학물질들과 그로 인한 미국 야생 생태계의 광범위한 파괴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침묵의 봄'은 단순히 유독물질에 관한 책이 아니라, 자연생태에 관한 것이며 환경과 동식물의 관계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 오래된 미래-라다르크로부터 배운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Hodge) 지음

 

이 책은 언어학자이자 사회운동가인 헬레나 호지가 1975년 언어 연구를 위해 인도 북부 작은 마을 라다크에 들어갔다가 빈약한 자원과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지혜를 통해 천년이 넘도록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온 라다크가 서구식 개발 속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적으로 분열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오직 경제성 합리성의 극대화와 물질로 대변되는 풍요로움과 행복의 가치를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어떠한 것이며 저생산체계구축과 느림의 철학으로 생활하는 라다크인들의 생활을 통해 새로운 의미의 발전상과 사회 생태의 합리성을 추구해야함을 주장한다.

 

3.신문으로 읽기

 

▲ 대형 화물차 대기오염·호흡기질환 유발 '골치'

 

하루에도 수십 대의 대형 화물차량들이 지나는 전주시 덕진구 전주공단 주변 만성동 일대.이 지역에는 하루종일 트레일러에 가득 실은 모래와 시멘트 가루를 흩날리며 질주하는 트럭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단을 드나드는 작은 용달부터 덤프트럭도 마찬가지.가루로 된 물질을 싣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차량들이 각종 먼지들은 대기 중으로 뿜어내고 있다. 이런 비산먼지는 대기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도로 상에는 여전히 희뿌연 연기가 가득하다.

 

대기환경보전법 43조에 따라 골재 등을 나를 수 있는 운송업으로 등록된 차량이 가루 같은 분체상 물질을 운반할 경우 비산먼지의 억제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 있다. 가루가 날리는 경우를 막기 위한 덮개 같은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문제는 물건을 실어 나르고 난 뒤 트레일러에 남은 잔재다.남은 가루 물질을 흩뿌리며 질주하는 트럭들은 덮개를 열어 젖힌 채 달려도 이를 막을 근거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비산먼지의 경우 대기 환경 오염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단속을 맡고 있는 전주 덕진구청 관계자는 "비산먼지가 날리도록 덮개를 덮지 않은 채 운송한다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지만 현재로서는 빈 트레일러의 잔재가 날리는 화물차량을 막을 근거는 없다"면서도 "최근 유사한 민원이 발생해 처리할 근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2009년11월 13일 전북일보)

 

/김창선(우석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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