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해외관광객 유치 업무가 엉터리다.세상의 흐름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글로벌 시대라는 말만 되뇌일뿐 전략이 없다.해외관광객을 유치하려면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콘텐츠 없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지금이 어느 세상인가.각 나라마다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안간힘을 쏟고 있다.비자 발급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한명이라도 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다.
일본은 지난달에 비자 발급 요건을 대폭 완화해서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6배 이상 늘었다.중국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도쿄의 대표적인 명품 쇼핑가인 긴자등이 살아나고 있다.우리나라 각 자치단체도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나름대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그러나 전북도는 이들이 즐기고 갈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보다는 관광객 유치에 따른 현금 인센티브만 지급하는 정도다.
외국관광객을 모집하는 국내·외 여행사들에 1일 이상 숙박할 때 1인당 최소 5000원부터 최대 4만원까지 숙박비등을 보조해주고 있다.인센티브 예산으로 책정한 1억2000만원도 거의 바닥난 상태라는 것이다.도가 하고 있는 것이 고작 인센티브나 주는 정도여서 한심하다.이 것은 전략도 아닐 뿐더러 결국 제살 깎아 먹기 밖에 안된다.타 시도가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전북도도 따라서 시행하고 있다.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단순히 보는 관광 갖고서는 안된다.맞춤형 관광이 이뤄져야 한다.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치 않고서는 중국관광객을 유치할 수 없다.새만금이나 전주 한옥마을 정도 갖고서는 경쟁력이 없다.도가 시군과 연계해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특히 소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
국제선을 띄울 수 있는 여건이 안된 상태에서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은 사실상 연목구어나 다름 없다.외국관광객 유치는 공항 없이는 불가능하다.지금부터라도 정치권을 앞장 세워 공항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전북으로 들어 올 수 있는 통로가 막혀 있어 외국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은 한낱 구호로 그칠 수 밖에 없다.외국관광객 유치 뿐만 아니라 전북의 관광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항이 건설돼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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