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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만금 관광 활성화, 실천이 중요하다

전북도가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지난 4월 방조제 개통 이후 500여 만명의 관광객이 몰려 들었으나 시설과 서비스 부족 등으로 추가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번에 마련한 방안은 △방조제 구간내 편의시설 확충 △비응항 공원 조성 △환대 서비스 경쟁력 강화 △새만금 주변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이다.

 

내용을 들여다 보면 그늘막 및 쉼터, 종합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비응항 일대에 광장과 주차장 야외무대 등을 조성해 휴게공간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또 그동안 관광객들로 부터 원성을 샀던 비응항 음식점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만금 상설공연장과 해안 구불길 조성, 바다낚시터 조성사업 등 새만금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러한 방안은 방조제 개통이후 관광객들이 지적해 왔던 미흡한 점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실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된 이후 방조제 길이가 세계 최장이라는 상징성과 호기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하지만 한번 보고 지나치는 관광객이 대부분이고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등 지적도 적지 않았다. 특히 숙박시설 부족은 물론 체험거리가 거의 없고 관광정보 제공 및 안내, 인근 시군과의 연계도 부족하다는 비판이 잇달았다. 따라서 관광객 수와 비교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보탬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것들은 새만금 사업이 이제 막 이륙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에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사항들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적고 숙박시설 등이 미흡하다면 다시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비응항 상업시설및 레저시설 정비와 함께 신시도에 종합적인 휴게시설과 전망형 타워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 또 지난 해 12월 착공한 새만금 관광단지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도 조속히 민간자본을 유치해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변산반도를 비롯 군산 김제 부안의 역사문화 유적과의 연계에도 힘써야 한다. 나아가 도내 전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새만금의 첫 사업인 관광·레저 분야가 성공해야 산업단지며 생태환경, 국제업무 등 다른 사업들도 탄력을 벋게 될 것이다. 전북도와 관련 시군에서는 새만금 관광 활성화가 곧 새만금의 성공임을 인식해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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