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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은 자가용 운행하지 마세요"

도내 6개 시·군 '승용차 없는 날' 행사

'12일은 승용차에게 휴가 주는 날.'

 

전북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오는 12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일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는 전주와 군산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현명한 이동, 더 좋은 삶'이라는 주제로 12일 진행되는 '승용차 없는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실천 서명 운동, 자전거타기, 녹색생활 캠페인 등이 열린다.

 

도내 6개 시에서는 총 2.4km의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환경관련 사진전시회 및 예술 공연 등을 연다.

 

'차 없는 거리' 지정구간은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영화의거리(100m·오전 9시30분∼오후5시30분) △군산시 남북로사거리∼롯데마트(600m·오후 2시∼오후 5시) △익산시 영등동 전자랜드사거리∼농협 (200m·정오∼오후 5시) △정읍시 정동교∼벚꽃로 종점(600m·오전 10시∼오후 4시) △남원시 춘향교∼승사교(800m·오전 10시∼오후 4시) △김제시 보석사우나∼고려한의원(100m·오전 10시∼오후 3시)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확산해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절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12일 공무원에게 대중교통이나 통근버스, 자전거 등을 이용한 출·퇴근을 하도록 지시했으며 민원인 차량을 제외한 시청 및 사업소, 산하기관의 주차장 사용을 통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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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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