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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전북권 대학 신입생 모집 경쟁 '치열'

다양한 혜택 제시하며 전국 곳곳서 입시설명회

201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전북지역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9일 전북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수능 종료에 맞춰 각 대학은 장학금과 해외 어학연수 등 예비 신입생의 눈길을 끌 다양한 특전을 마련하고 전국 각지를 돌며 치열한 홍보전에 나선다.

 

전북대는 우수 신입생에게는 등록금을 전액 면제해주고 학기별로 최고 200만원의 보조금을 주는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마련했다.

 

또 해외 어학연수와 기숙사입주 등의 혜택을 주고 해외봉사단에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와 함께 졸업 후에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에게는 1만 달러의 유학장학금을 주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인재 양성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북대는 25일 군산지역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익산, 29일부터 3일간은 전주에서각각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열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내달 2~3일에는 대전 KOTRA 무역센터 전시관에서 열리는 '2011 비전대학박람회'에, 9~12일에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각각 참여해 충남권과 수도권의 우수 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석대는 600여명의 신입생에게 무료로 15일간 필리핀 어학연수를 할 기회를 준다.

 

또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뿐만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도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석대는 교수와 교직원, 재학생 등 20여명으로 전담팀을 만들어 내주부터 한달여 간 전북지역의 고교 51곳을 돌며 방문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우석대는 앞서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지의 고교 150여곳을 찾아가 입시설명회를 하기도 했다.

 

전주대도 장학금과 어학연수, 기숙사 입주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마련하고 전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내주부터 입학설명회를 한다.

 

전주대는 특히 수능을 끝낸 고교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여주고서 입학설명회를 하기로 했다.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2011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도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전을 벌일 계획이다.

 

원광대도 우수 신입생은 등록금을 전액 면제해주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4주에서5개월까지 해외 어학연수를 보내준다.

 

전북대 조기성 입학관리본부장은 "우수한 학생이 많이 들어와야 학교가 성장할수 있는 것"이라면서 "우수한 예비 신입생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학교의 장점과 각종 복지혜택을 알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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