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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역전승 전자랜드, 3연승 신바람

인천 전자랜드가 3연승을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83-73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13승3패가 돼 2위 서울 삼성(12승4패)을 1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3쿼터까지 48-51로 뒤진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정영삼, 문태종의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고 경기 종료 3분21초를 남기고는 박성진의 3점포로 72-6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 시즌 10월의 선수로 뽑힌 전자랜드 문태종은 3쿼터까지 3득점에 그쳤으나 4쿼터에만 15점을 쏟아부어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 외에도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24점을 넣었고 허버트 힐은 16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냈다.

 

서장훈은 KBL 사상 최초로 정규 경기 통산 득점 1만1천900점을 돌파(1만1천921점)했다.

 

역시 3연승에 도전했던 SK는 테렌스 레더가 22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4쿼터에 대폭발한 문태종을 막지 못해 역전패를 당했다.

 

원주 동부는 울산 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91-78로 승리했다.

 

1쿼터를 24-27로 뒤진 동부는 2쿼터에 모비스 득점을 7점에 틀어막고 18점을 몰아넣으며 가볍게 전세를 뒤집었다.

 

이번 시즌 평균 실점이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동부는 2,3쿼터 모비스의 득점을 22점으로 막는 '짠물 수비'를 앞세워 13점 차 승리를 따냈다.

 

동부는 김주성이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로드 벤슨은 29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리바운드에서 21-34로 뒤진 모비스는 노경석(18점.4어시스트), 박종천(16점.3점슛 3개)이 외곽에서 분전했으나 승리를 가져오기엔 높이에서 너무 밀렸다. 3승12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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