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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 아름다운 전북의 호수들] 농어촌公 동진지사 최규진씨

"물관리는 농민 소득과 직결…내년도 풍년농사 위해 최선"

"김제는 다른 곳에 비해 평야 지역이 특히 많다보니 농어촌공사 동진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가 없다면 농사는 물론 질 좋은 김제 쌀을 생산할 수 없습니다. 그 만큼 제가 맡고 있는 업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촌공사 동진지사 유지관리팀 최규진 차장(52). 그는 동진지사 관내 21개 저수지의 총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매년 3월부터 9월까지 급수철이면 그 누구보다 마음을 졸인다. 그가 담당하는 농업용수 공급의 성공적인 추진여부가 농민들의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1979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한 최 차장은 1994년 백산출장소 근무 당시를 잊지 못한다. 그동안의 농어촌공사 근무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면서 보람됐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 해 6월 가뭄이 정말 극심했습니다. 공덕면 쪽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레미콘 차량은 물론 소방차, 헬기까지 동원돼 한바탕 전쟁을 치렀습니다. 비가오지 않은 지 한 달 보름만인 7월 16일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데 정말 그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최 차장은 "올 해 물 관리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임규재 팀장을 비롯한 18명의 팀원들이 똘똘 뭉쳐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면서 "2011년도 직원들과 함께 농민들의 풍년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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