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 등 익산 방문…상품 개발 답사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백제역사문화관광상품 개발·기획을 위해 익산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일본 한큐·한일합작·롯데제이티비·블루스카이·소라여행사 등 메이저급 관광여행사와 일본 우수여행사의 상품기획단, TPO, 한국의료관광협회 등 관광 관련 전문가들은 19일 익산에서 백제역사문화와 예술공연관람, 농촌체험 등을 펼쳤다.
이달 17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익산 나들이에 나서고 있는 이들은 지난달 초 일본동경에서 열린 익산관광설명회를 통해 행사에 참석했던 여행 관계자들로, 익산지역 문화관광상품 개발·기획을 위한 사전 현지 시장 답사차 이번 익산 방문길에 올랐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왕궁리 유적전시관을 비롯한 백제무왕과 관련된 유적지를 방문하여 새로운 백제역사문화에 감탄하고 백제역사 문화교류의 생생한 현장인 금강에서 배를 타며 5세기에서 7세기의 백제역사를 체험했다.
또한 함라산에서 한복을 입고 깨끗한 공기와 함께 따뜻한 차를 마시며 전통예법도 익히고,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인 향제줄풍류 공연에서 익산의 뛰어난 문화예술 공연과 이를 보존하며 계승하는 회원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는 등 익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들 방문단은 지역 우수업체인 한지사 제작업체를 견학하고 동북아 식품산업의 허브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 등 익산의 현재와 미래를 같이 느꼈다.
이번 방문단에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의 한 담당자는 "비록 짧은 기간이였지만 백제의 7세기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익산만의 백제문화와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익산의 농촌체험과 문화예술공연이 정기적 행사가 되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문화관광과 최인경 실무관은 "이번 방문단의 익산방문을 계기로 문화관광 자료 기반구축과 보다 알찬 관광홍보활동을 새삼 점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재미나고 알찬 상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일본 관광객 유치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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