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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김제에 자원순환형 녹색마을 시범 조성

우석대는 농촌진흥청의 '자원순환형 녹색기술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김제시 공덕면에 자원순환형 녹색마을을 시범적으로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나오는 축산 분뇨와 폐기물을 고품질 퇴비와 액비 등으로만들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폐열과 바이오 가스 등을 에너지화해 농가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축산 폐기물을 퇴비화하는 사업은 전국 여러 곳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에너지화까지 완벽히 이뤄내는 것은 처음이라고 우석대는 설명했다.

 

연구책임자인 조문구 교수는 "그동안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줬던 축산 폐기물을온전히 자원으로 활용하는, 완벽한 수준의 자원순환형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우석대는 2013년까지 연구진 50여명과 함께 68억원을 투입해 이 시스템을 완성한 뒤 전국의 축산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서동석 산학협력단장은 "골칫거리인 축산 폐기물을 비료와 에너지로 완벽히 전환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도 높이는 사업"이라며 "우리 대학이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해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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