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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만금 투자유치, 발벗고 나서라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고 내부개발이 착착 진행되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투자 유치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업의 성공열쇠를 쥐고 있는 자본 및 기업유치에 더욱 힘을 쏟았으면 한다.

 

새만금 사업은 지난 해 19년을 끌어온 방조제가 완공돼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고 곧 종합개발계획(MP)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정부가 지난 해 1월 제시했던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새만금 개발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다. 2020년까지 1단계와 그 이후 2단계 사업 개발의 가이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새만금 신항만이 올 말 착공에 들어가 2020년까지 4선석, 2030년까지 18선석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단지와 관광단지에 대한 매립작업에 들어간 바 있다. 그리고 아직 국제공항 문제가 풀리지 않아 아쉬운 대목이 없지 않다.

 

어쨌든 내부개발과 SOC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산업단지와 관광, 과학단지 등을 채울 민간기업이나 자본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국내기업의 경우 세계적 태양광 업체인 OCI가 2020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키로 전북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게 유일하다. 외국자본의 경우 몇몇 입질만 할뿐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못하고 있다. 그나마 미국 옴니 홀딩스 그룹의 투자가 가능성이 보이는 정도다. 옴니 홀딩스 그룹은 2009년 12월 뉴욕에서 국제해양관광단지와 게이트웨이 개발에 30억 달러를 투자키로 전북도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10월에는 그룹 일행 5명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 전북도와 부지매입가와 기반시설 설치비 등에 대한 지원 여부를 구체적으로 타진하고 돌아갔다. 그리고 이번에 전북도에 기밀유지협약(NDA) 체결을 제안했다. 기밀유지는 옴니 홀딩스의 경영상태 등 기업정보와 새만금 지구에 대한 사업구상 등 두 가지다.

 

전북도는 이러한 제안이 투자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그리 된다면 다행이다. 하지만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9000억 원의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무산시킨 패더럴사의 경우처럼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요구조건을 내거는 게 발을 빼기 위한 수단일 수 있어서다.

 

전북도는 옴니 홀딩스를 비롯 다양한 창구를 통해 외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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