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정읍시내 구간 공사에 따라 서연지고가교 철거공사가 9일부터 시작되어 4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정읍IC와 시내를 연결하는 통로로서 차량통행이 많은 서연지고가교가 철거됨에 따라 차량운전자들의 교통불편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롯데마트 사거리 등 시내 주요 8개 지역과 호남고속도로 태인IC부근에 차량 전면통제와 우회도로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읍시와 시공사인 KCC건설은 서연지고가교 철거에 대비하여 인근의 천변로를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했지만 교통량 문제로 1차선 추가확장을 협의하면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측은 3차선확장도 교통량 조사를 거쳐 진행했고 추가확장에 소요되는 비용과 전체공정상 차질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철거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현재 3차선 천변로는 시외(정읍IC)→시내방향으로 2차선, 시내→시외방향으로 1차선을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 당초 오는 6월 철거예정인 정주고가교도 농산물 도매시장→수성지구 도시계획도로 도로개설 완료 후에 철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8일 "공사기간에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정읍시내에 진입하는 운전자는 정읍IC 대신 태인IC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공사측에 천변로 4차선확장을 지속적으로 협의,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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