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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SK 제물 삼아 6연승 질주

안방서 막판 뒷심 발휘 92-79 역전승…2위 전자랜드와 1.5게임차

프로농구 전주 KCC가 서울 SK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6연승 제물로 삼으며 이젠 1, 2위팀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선두 KT와는 4게임 차, 2위 전자랜드와는 1.5게임차로 바짝 추격중이다.

 

시즌 초반은 물론, 중반만 해도 추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들어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막판 대혈전을 예고한다.

 

지난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 홈경기에서 KCC는 초반 열세를 뒤집어 92-79 역전승을 거뒀다.

 

추승균이 22점 3리바운드 3도움으로 앞장섰고 하승진은 17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호동규와 임재현은 각각 14점과 11점씩을 거들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 6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종합전적도 26승15패로 갈수록 높은 승률을 기록중이다.

 

경기 초반은 접전속에서도 SK 페이스로 흘러갔다.

 

KCC가 경기 초반 공격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동안 SK는 3점슛을 6개나 쏘아 올리며 전반을 42-39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KCC의 매서운 반격이 펼쳐졌다.

 

하승진의 골밑 득점이 살아나면서 3쿼터 시작 5분 만에 52-50 역전에 성공했고 추승균과 호동규, 임재현도 자유투와 골밑 득점을 보탰다.

 

마지막 4쿼터 들어 더욱 기세를 살린 KCC는 호동규와 추승균이 번갈아가며 외곽포로 림을 가르며 13점차 낙승을 거뒀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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