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의 혹한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개구리 산란이 예년보다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의 양서류 산란 모니터링을 한 결과, 구룡계곡 육모정 인근에서 이달 23일 북방산개구리(학명 Rana dybowskii)가 첫 산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산란은 작년보다는 3일 빠른 것이나, 과거에 비해서는 10일 정도 늦은 것이다.
이런 결과는 올해 날씨가 예년에 비해 추웠기 때문으로 국립공원연구원은 분석했다.
북방산개구리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기후변화 민감 지표종이며, 국립공원연구원은 2006년부터 이 곳에서 지속적으로 양서류 산란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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