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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단독 3위'…추승균 20득점 '수훈갑'

LG와 홈경기 81-74승

27일 전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KCC 하승진(우측)과 LG 알렉산더가 리바운드 다툼을 하고 있다. (desk@jjan.kr)

27일 오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KCC는 상대를 81대 74로 누르고 30승(17패) 고지를 밟으며 단독 3위가 됐다.

 

하지만 KCC는 선두 KT와는 아직도 4.5게임이나 차이가 나, 시즌 우승을 하려면 남은 6라운드 경기를 거의 다 잡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1쿼터를 19대 18로 한점 앞선 가운데 끝낸 KCC는 2쿼터를 18대 14, 3쿼터 23대 22, 4쿼터 21대 20 등으로 기록면으로는 시종 앞섰으나 경기 전반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승리의 수훈갑은 추승균과 하승진이었다.

 

이날 추승균은 3점슛 1개를 포함해 20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 팀 공격을 이끌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하승진도 15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줬다.

 

KCC는 1쿼터 중반 하승진(15점 16리바운드)의 덩크슛으로 10-8로 앞서나가고 나서 줄곧 리드를 유지했지만 LG의 끈질긴 추격에 점수 차를 좀처럼 벌리지 못했다.

 

3쿼터까지 60-54로 리드한 KCC는 LG가 4쿼터 초반 3분간 무득점에 그치고 문태영의 테크니컬 파울에 항의하던 강을준 감독이 퇴장당하면서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크리스 다니엘스(9점 7리바운드 2도움)가 3점포를 꽂아넣자 골밑에서 하승진이 덩크로 호응했다.

 

여기에 임재현(10점 1리바운드)과 추승균(20점 2리바운드 4도움)이 외곽과 내곽에서 점수를 보태고 강병현(12점 3리바운드 4도움)이 경기 종료 37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문태영이 양팀 선수를 통틀어 최다 득점인 28점(4리바운드)을 몰아넣고 기승호가 3점슛 2개 등 18점 6리바운드로 거들었지만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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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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