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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신협을 가다] ④남원 온누리신협

5년 연속 경영평가서 만점…올해 자산 1500억원 달성 목표

남원 온누리신협(이사장 이석계)이 지난 2006년부터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만점을 획득하며 전북지역 초우량 신협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말 기준 조합원 수 1만6450명, 자산 1300여억원, 당기순이익 11억6000만원 등 탄탄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는 온누리신협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자산규모 등을 늘리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자산의 경우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009년(1107억원) 대비 18.5%란 신장세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2억9000만원(33.3%) 증가했다.

 

대출금과 예적금도 각각 759억원과 11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8.0%, 19.3%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공제사업평가에서 전국 1군 1위를 달성하면서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누리신협은 이같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남원시 향교동 본점과 금동, 도통, 운봉, 인월 등 5개 영업점 이외 올 3월 추가로 서남원지점을 개설 운영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충했다.

 

온누리신협이 성장세를 지속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매년 상·하반기에 자체 워크숍을 개최해 사업계획 및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한편,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직무역량을 키워온 것이 밑바탕이 됐다.

 

온누리신협이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배경에는 이석계 이사장의 영향력이 컸다.

 

지난해부터 전북신협 협의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이 이사장은 그동안 다른 시단위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여건이 열악한 남원지역에서 금융권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며 전북신협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고 그 결과 2010년도 신협 공제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탁월한 경영전략을 구사해왔다.

 

온누리신협은 올해에도 '행복 일터 만들기'라는 슬로건과 함께 '펀(FUN)경영' 원칙을 선포하고 성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즐거움(FUN)을 통한 변화, 성공, 행복'이란 기치아래 즐겁고 신명나는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이석계 이사장은 "운영의 내실을 기하는 조합,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올바른 조합으로 보다 튼실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도 자산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과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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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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