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공용으로 장비 구입해야 가격 저렴
야구는 혼자할 수 없다.
그래서 가장 먼저 서로 마음이 통하고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야 한다.
대체적으로 평균 한 클럽의 동호인 수는 30명 정도가 적당하다.
최소 두 팀은 돼야 훈련을 함께 할 수 있고, 일부가 빠지더라도 공백을 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장비 문제다.
고가의 장비 구입 때문에 야구는 다른 종목과는 다른 특수성이 있다.
클럽 공용으로 전체 장비를 구입하면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다만, 개인 글러브와 운동화(스파이크)는 각자 신체에 맞게 구입하는게 좋다.
공용이라 함은 대체적으로 포수 장비인 마스크, 헬멧, 프로젝터, 레그가드와 야구공(200개) 배트(10개) 등을 말한다.
이 정도는 클럽에 공용으로 배치해야만 한다.
웬만한 글러브 하나 구입하려면 20만원이 훌쩍 넘어서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팔과 다리 부상을 예방하는 암가드와 풋가드도 3개 정도는 있어야 타자가 순환될 때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다.
배팅 장갑이나 글러브 안에 끼는 편수장갑도 필요하며 팀 전체의 유니폼은 필수다.
오죽하면 "유니폼이 멋있어서 야구를 시작했다"는 동호인이 있을까.
개인 각자의 신체조건에 맞는 글러브와 스파이크는 경험있는 사람의 조언을 들어 따로 준비하면 된다.
장비 구입을 위해 회원들이 빠짐없이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는게 고참 동호인들의 귀띔이다.
클럽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가입비는 15∼20만원, 월 3만원 가량의 회비를 내는게 보통이다.
장비가 갖춰지면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엘리트 선수 출신의 감독이나 코치를 영입해서 배워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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