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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민간환경 감시기구 설치를"

고창군의회 원전특위, 지식경제부에 불안감 해소 방안 마련 촉구

고창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호)는 지난 12일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영광원전과 관련, 고창군에 민간환경감시기구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원전특위 위원들은 지식경제부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발생된 영광원전의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어떠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으며, 언론을 통해서야 뒤늦게 알게 됐다"며 원전사고에 대해 무방비상태에 있는 고창군민의 실정을 밝혔다. 또한 "감시기구를 통해 정기적, 수시적으로 보고받고 즉시 주민에게 알리는 영광군과 비교된다"고도 말했다.

 

이들은 또 산업자원부 고시 제2007-10호 및 지식경제부 교육자료에 기재된 '관련 지방자치 단체가 2이상인 경우에는 감시지역의 범위, 운영의 효율성 등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들어 "고창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원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민간환경감시기구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문재도 자원개발정책관은 "영광원전에 대해 2개의 감시기구가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드나, 운영의 효율성 및 제반여건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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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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