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모스크바국립대와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등 러시아 8개 대학과 학술 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 서거석 총장은 이 나라 최고 대학인 모스크바국립대와 상트페테르부르크주립대 등 10개 대학과 그 연구 시설을 둘러본 뒤 이 가운데 8개 대학과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서 총장은 모스크바국립대 빅토르 안토노비치 사도브니치 총장과 만나 두 대학 간 학술 및 인적·물적 교류를 약속하고 ▲교환 학생 파견 ▲교수 교류 ▲공동 학술 세미나 개최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정식에서 빅토르 총장은 올 11월 모스크바국립대의 설립자인 미하일 로모노소프 탄생 300주년 기념 행사에 서 총장을 초청했다고 전북대는 설명했다.
서 총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주립대와도 MOU를 맺고, 교환 학생 파견과 교수 교류, 공동 학술 세미나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러시아예술아카데미대학을 비롯해 영화TV대학, 국립체육보건대학, 경제서비스대학, 이르크츠크농업대학, 연해주농업대학과도 협정을 맺었다.
서 총장은 "세계적 대학인 모스크바국립대와 상트페테르부르크주립대 등과의 교류로 전북대는 가장 한국적인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부상하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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