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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김병만·현숙·김차동씨 홍보대사 위촉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개그맨 김병만과 가수 현숙, 방송인 김차동씨 등 3명을 전북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방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는 강경량 청장을 비롯한 각 과·계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2년 동안 경찰 관련 홍보 캠페인과 각종 행사 등 전북경찰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병만씨는 "고향인 전북에서 경찰 홍보대사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전북경찰의 활동상과 치안 메시지 등을 홍보해 도민들이 만족하는 '홍보의 달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경량 청장은 "전북경찰 브랜드를 높이려고 성실한 이미지에 인기가 많은 방송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전북경찰의 얼굴인 홍보대사로서 왕성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가 고향인 김병만씨(36)는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입문, 개그콘서트 '달인'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김제 출신인 현숙씨(52)는 28장의 앨범을 발표, '정말로', '춤추는 탬버린', '요즘남자 요즘여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또 전북의 대표적 방송인인 김차동씨(50)는 전주MBC 라디오 '김차동의 FM 모닝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라디오 아침방송 중 최초로 5000회 방송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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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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