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경찰서는 5일 술값 문제로 다투던 술집주인이 경찰에 신고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윤모(43.목수)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남원시 어현동의 한 술집에서 술값을 내지 않아 경찰에 입건된 데 앙심을 품고 주인 이모(43)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윤씨는 이전에도 술에 취해 상해와 공무집행 등 10여건의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경찰에서 "술집 주인이 조용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경찰에 신고까지해 홧김에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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