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형사활동을 강화한 전북경찰이 7월 한달간 400여명의 강력사범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절기 형사활동 강화' 기간으로 설정한 결과, 7월 한달간 도내에서 강도와 절도, 살인, 성폭력 등 4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421명을 입건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359명으로 가장 많고 강간 51명, 살인 6명, 강도 5명 등이다.
형사활동 강화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절도범, 조직폭력배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에 대해서는 연중 단속체제를 유지하고, 지역 치안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형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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