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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둔 엄마 아찔' 사귀지말라에 앙심 품고 살해

20대 남성 범행후 아파트 옥상서 투신 자살

사귀는 것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한 20대 남성이 여자 친구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전주시 호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김모씨(23)가 여자 친구의 어머니 A씨(57)를 흉기로 살해한 뒤 오후 6시 40분께 이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다.

 

김씨는 A씨가 자신의 딸과 사귀는 것을 반대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날 여자 친구의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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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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