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사가 겸 가수인 메이비(본명 김은지.32)가 오는 22일 디지털 싱글 '굿바이 발렌타인(Good bye Valentine)'으로 컴백한다.
메이비가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08년 디지털 싱글 '라이야' 이후 3년 만으로, 공백기 동안 작사가, 라디오 DJ, 연기자로 활약했다.
'굿바이 발렌타인'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김건우가 곡을 쓰고 메이비가 가사를 붙였다. 빠른 템포의 곡으로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이 독 같은 이별이 됐다는 노랫말이 담겼다.
소속사인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18일 "메이비가 '굿바이 발렌타인'의 재킷 이미지와 무대 연출도 직접 구상했다"며 "라이브 무대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안무와 연출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등 여러 히트곡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2006년 1집으로 가수 데뷔를 했다.
지난해 4월까지 3년 반 동안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했으며 2009년에는 MBC TV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을 통해 연기자로도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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