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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의복 기후'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는 일교차가 큰 날들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제각기이다. 신체를 보호하는 동시에 멋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옷은 기후에도 영향을 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각기 다른 기후에 따라 의복문화가 서로 다르게 발달한 것도 이 때문! 이처럼 의복은 주위의 기상 조건에 따라 보온, 증발 그리고 환기 작용에 의해 의복 내의 기후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데, 이렇게 인체와 의복 사이에서 형성되는 기후를 '의복 기후'라고 일컫는다. 쾌적한 '의복 기후'란, 피부와 의복의 가장 안쪽표면 사이에 생긴 공기층의 기후 조건이 기온 32℃, 습도 50%, 25cm/s 전후의 공기 흐름 상태를 말한다. 오늘도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날이 이어지겠다. 적절한 옷차림으로 최대한 쾌적한 '의복 기후'를 형성해보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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