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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금은방 털려 경찰 수사

백주대낮에 전주시내의 한 금은방이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전주시 평화동 조모씨(48·여)의 금은방에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 와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시가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어제 금은방에 찾아와 '귀금속을 대량 구매하겠다'며 가격 등을 흥정한 뒤 오늘 다시 와 귀금속을 고르는 척하면서 훔쳐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촬영된 CCTV를 확보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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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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