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 한국전쟁 당시 실탄 추정
군산 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군용 실탄 수십발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이 학교 운동장에서 배수로 공사 작업을 하던 인부 김모(55)씨가 실탄 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실탄은 길이 15㎝가량의 대공탄 59발, 칼빈소총탄 35발, M-1소총탄 1발, 45구경 권총탄 2발 등 총 97발에 이른다.
합동조사를 벌인 군당국과 군산경찰서는 이날 발견된 탄환들이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부식이 심해 생산년도와 제조월일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 서초등학교에는 1947년부터 4년간 군산해군기지대가 위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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