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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비 윌리암스 스텐힐 팜샵 대표

"친환경 농자재 사용 신뢰 높여 온라인·전화주문 가정에 배달"

 

“대형유통업체·도매상에 납품만 했었는데 2년전부터 직거래를 시작했습니다. 1주일에 600명 가량의 손님이 옵니다”

 

스텐힐 팜샵의 테비 윌리암스(Teby Will iams·40) 대표는 “로컬푸드가 먹을거리의 새롭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생각해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게 됐다”면서 “친환경 농자재와 자체 생산한 퇴비·분뇨 등을 사용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암스 대표와 그의 동생, 2명이 상근하고 파트타임 종업원 50여명이 일하고 있는 스텐힐 팜샵은 온라인 또는 전화 주문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에 소비자 가정에 배송하고 있다.

 

7·10·12·15파운드 야채·과일 포장과 8파운드 샐러드 박스, 20파운드 패밀리 박스 등을 판매하고 있어 “자그마한 일이 많다”는 그는 “쉽게 상하지 않는 농산물·육가공·와인·맥주 등은 영국 어디에나 택배로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스코 등 대형유통업체는 환경이나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싼 가격에만 초점을 맞춘다”면서 “로컬푸드는 누가 기르고 어떻게 유통되는지 스토리가 있으므로 새로운 먹을거리 문화로 정착했다”

 

그는 “신선한 농산물 생산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영국도 농촌의 노령화가 심각해져 인근의 농민들 평균 연령이 60세 이상이다. 농민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로 뭉쳐야 하고 로컬푸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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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곤 baikk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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