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처리 70곳 중 9곳 위반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평가 결과가 발표되면서 새만금 유역 수질 문제가 또다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무단배출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민원발생 축산농가 등 70곳에 대해 분뇨처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 결과 관련 규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전주지방환경청 및 14개 시·군에서 총 33개조 99명이 투입돼 합동점검 형태로 실시됐다.
도는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유출하거나 무단배출한 정읍·김제지역 5곳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고 분뇨처리시설 관리기준 등을 위반한 4곳은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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