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생 2만3136명 응시
도내 고교생의 학력수준 진단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오는 14일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113개 고등학교 1·2·3학년(2만3136명)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고 1·2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영역을, 고 3학년은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영어), 탐구(사회,과학) 등 4개 영역에 걸쳐 치러진다.
채점 및 성적 처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하며 개인별 성적표에는 영역·선택과목별 원점수,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등급, 학급 및 학교 석차, 전국 백분위 등이 기재된다.
하지만 개인별 총점 및 총점에 따른 등급, 학교 간 비교 자료는 제공되지 않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험은 학력수준 진단과 수능 적응력 향상은 물론 학생 자신의 성적이 전국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능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는 첫 기회인만큼 이번 평가를 십분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 1·2학년은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고, 고 3학년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하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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