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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2개 학교 '채식의 날' 운영

전북도교육청이 육류 중심의 식사에 길들여진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채식의 날' 시범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채식 활성화를 통한 학생 체질 개선 등을 위해 전주 전일초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42개 학교를 채식의 날 학교로 지정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식의 날 시범학교는 지난해 운영되던 20개교에 이어 초등학교 13개교와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22개교가 추가됐다.

 

지난해에도 초등학교 11개교와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모두 20개교가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들 학교는 학교급식의 영양관리기준 준수를 원칙으로, 자체적으로 주 1회 채식의 날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식단은 육류·육가공품·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을 자제하고 한국형 전통식단인 나물·조림·찜·국 등에 채소를 많이 사용한다. 또 아토피 질환이나 비만 예방을 위한 식생활 교육과 환경, 건강 등 친환경 식생활을 지향하는 녹색 식생활 교육도 전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채식식단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한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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