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흔히 자라는 '애기장대'를 이용해 방사선 누출과 농작물 오염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15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김동섭 박사 팀은 애기장대가 방사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을 이용해 애기장대의 유전자(RNA·rib o nucleic acid) 분석으로 특정 공간에 자라는 식물의 감마선 노출 여부와 정도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사선기술개발사업으로 방사선 지표식물 및 유전자칩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이뤄졌다.
김동섭 선임연구원은 "애기장대를 원전과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주변 등 지역에서 식물생태계 감시자로 활용하면 원자력 이용에 대한 국민가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